이번 주말에 의왕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에 놀러가봤습니다.
2021년 9월에 오픈해서 아직 한달도 안된 핫한 곳인데요.
추석 연휴에는 방문객이 엄청 많다는 소식을 듣고 연휴가 끝나길 기다리다가 이번에 방문해봤습니다.
위치는 배운 호수 근처입니다.
주말에 여유롭게 출발하면 주차장에서 엄청 기다릴꺼 같아서 조금 서둘러서 방문했습니다.
12시 반쯤 도착했네요.
주차는 여유롭게 들어갔습니다.
10월이지만 무척 더운 주말입니다.
겉에서 보면 다른 아울렛보다 작아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규모가 있습니다.
건물 정문 앞에 스케이트 보드 타는 곳이 있네요.
더워서 아무도 놀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아울렛과 마찬가지로 가장 붐비는 곳이 나이키입니다.
일단 대기를 할까봐 도착하자마자 나이키를 방문했습니다.
의왕 롯데 타임빌라스 나이키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대기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아울렛 나이키 보다는 줄이 적긴 했는데,
이곳 나이키는 그냥 줄서서 기다려야합니다.
여름이 지나가서 여름 반팔 같은 경우는 30%, 긴팔은 10%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가격은 그냥 매장이랑 비슷한데요.
아울렛 가격은 아닌거 같습니다.
종류랑 사이즈도 많지 않습니다.
나이키 옷을 사러는 재방문할꺼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나마 이곳은 제가 찾는 모자가 있었습니다.
블랙, 화이트 둘 다 있어서
고민하다가 블랙으로 하나 구매했습니다.
나이키 회원이면 10% 할인을 해줬습니다.
나이키 매장은 다른 아울렛에 비해 규모랑 가격이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의왕 타임빌라스의 특징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입니다.
건물 정면에서 볼때는 그렇게 크지 않는 규모 같았는데
안쪽으로 이렇게 넓게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가족단위 소풍가기 좋아보였습니다.
주말 점심때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날도 더워서 밖에서 놀기에는 좀 무리였네요.
따로 있는 건물들 뒤로도 산책로가 있기 때문에 날이 좋으면 걷기 좋아 보였습니다.
롯데 타임빌라스의 또 다른 특징이자 장점같은데
다른 아울렛과는 달리 잔디밭이 넓어서 소풍 온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잔디 위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있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늘쪽에 모여있네요 ^^;;
제가 방문한 날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카페 같은데 자리가 없었습니다.
사람이 없는 곳이 없었네요.
쇼핑 거리도 하늘이 쨍하니 보여서 좋네요.
요즘 아울렛 트랜드 같습니다.
정문에서 바로 들어오면 나이키 매장 앞에 기아 EV6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실물로 보니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롯데 타임빌라스 특징이 저렇게 밖으로 한 동씩 식당이나 매장이 있는데
지하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밖이 아닌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와도 됩니다.
저렇게 따로 있는 건물 밑에는 식당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식당가에서 팔고 있는 감자빵
인기가 많네요.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나이키는 실망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뉴발란스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뉴발란스가 할인을 많이 안하는데
타임빌라스는 마음에 드는 종류도 많고 세일도 괜찮게 해서
간만에 지름신이 왔네요 ㅜㅜ
얼마전에 뉴발란스 추가 할인은 끝났다고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디다스도 종류는 많이 없는거 같지만
나이키와 달리 세일을 많이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줄서지는 않고 그냥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의왕 롯데 타임빌라스를 주말에 방문하는 분들은 1시 전에 도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진 보면 알겠지만 저는 12시 반쯤 도착해서 거의 기다리지 않고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바로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2시 반 정도인데 도로에 차들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서있습니다.
외각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서 오는 분들도 꽤 보였습니다.
주차하다가 몇 시간씩 길에서 기다릴 수 있어보이네요.
롯데타임빌라스의 장점
1. 자연 친화적인 환경
가족끼리 소풍 온 듯이 잔디에서 놀 수도 있고
산책도 할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좋아보였습니다.
2. 스타벅스
대부분의 롯데 아울렛이 스타벅스가 거의 없었는데
타임빌라스는 스타벅스가 1군데 있습니다.
롯데타임빌라스의 단점
1. 부족한 식당 및 카페
식당가가 쇼핑 매장과 거리가 꽤 되고, 카페가 규모에 비해 많지 않았습니다.
아울렛은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때문에 식당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규모에 비해 식당가의 자리가 너무 좁고 딱 먹고 싶다고 느껴지는 음식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날도 덥고 쇼핑할때 쉴 만한 카페가 거의 찾기 힘들었고
그나마 있는 카페는 사람이 이미 만석이라 음료는 포기했습니다.
음료수를 사기 포기하고 편의점에서 사먹는 사람들도 계산하는 줄이 너무 길어 그것도 포기했습니다.
팁!. 식당이 많이 없고, 테이블도 많지 않기 때문에
푸트코트가 아닌 식당에서 식사를 원하면
매장 지도를 검색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식당 대기도 확인하고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인기가 있는 식당가라면 미리 예약을 하면 조금 덜 기다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2. 부족한 화장실
규모에 비해 화장실이 너무 없어요.
화장실이 너무 멀어서 1층에 화장실이 몇 개 없는거 같네요.
규모에 비해 이런 편의시설들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실내 휴식공간
코로나로 인해 실내에 의자같은 쉴 수 있는 곳을 다 없애 버려서
쇼핑하면서 잠깐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했는데
앉아서 쉴 만한 곳이 하나도 없었네요.
날이 춥거나 비가 오면 밖에서 놀던 사람들이 안에 몰릴텐데
쉴 공간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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