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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나 겨울이나 크록스는 진리입니다.
크록스 샌들만큼 못생겼지만 편한게 없더라고요.
기존에 크록스를 집근처에서 신고 돌아다녔는데 너무 편해서 이번에는 기존에 갖고 있는 기본 모양의 크록스 샌들 대신 앞에 슬리퍼처럼 뚫긴 크록스 클래식 코지 샌들을 구매해봤습니다.
샌들이라고 말하지만 슬리퍼 모양이죠!!!
크록스는 모양은 투박해도 색상은 다양합니다.
매장마다 판매 색상이 좀 다르긴 해도 10가지 이상 있는거 같습니다.
취향별로 구매할 수 있고, 파츠로 다양하게 꾸밀 수 있어서 개성이 넘치는 아이템입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올 블랙입니다.
이유는 작년에 구매한건 흰색이기 때문이에요.
블랙이 아무래도 무난하게 아무 옷에나 어울려서 블랙 크록스 퍼샌들에 파츠로 꾸며볼까 합니다.
일단 신발 매장보다는 롯데, 신세계, 현대 등의 아울렛에서 구매하는게 좀 더 저렴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이즈를 잘 알면 온라인이 훨씬 저렴하긴 합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역시 크록스의 투박함이 보이네요.
블랙으로 주문하니 더 투박해 보이긴 하네요.
파츠가 시급합니다.
털 샌들 답게 위아래 구석구석 털이 촘촘히 있습니다.
생각보다 털이 두꺼워서 정사이즈는 조금 빡빡할듯한 느낌입니다.
맨발에는 조금 컸는데 양말을 신으니 그래도 넉넉한게 좋더라고요.
그냥 보는 것과 신는게 느낌이 달랐습니다.
파츠는 앞쪽은 3개, 뒷쪽은 4개 가능합니다.
크록스 신발은 털이 없으면 정사이즈로 털이 있으면 한사이즈 큰걸 추천드립니다.
털의 두깨가 앞뒤에 꽤 있어서 정사이즈도 맞긴 하는데 털이 뭉쳐진 앞뒤쪽이 걸려서 불편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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