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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갔습니다

서울 야외 가족 소규모 돌잔치 장소 식당 비용 리얼 후기

by MYZZANG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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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대도 비싸고 금값도 비싸서 손님을 부르기도 가기도

서로 부담스럽고 해서 결혼식이나 돈잔치가 소규모로 대부분

소규모로 하는 추세더라고요.

 

저도 얼마전에 돌잔치를 갔다왔는데요.

제 아이가 아니고 조카 돌잔치입니다.

요즘은 소규모로 돌잔치를 많이 하는 추세지만~

그래도 사진도 많이 찍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옥 돌잔치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일단 가족 입장에서 후기를 적어봤습니다. 

서울 한옥 야외 돌잔치 장소로 유명한 곳이

북촌의 예담헌이라고 하더라고요.

예담헌은 원래 한옥 스튜디오로 유명하고 분점도 몇 군데 있는걸로

알고 있지만 스튜디오와 돌잔치 같이는 본점만 하는 거 같았어요.

 

위치는 북촌로 77로 검색하면

안국역에서 북촌으로 올라오면 됩니다.

간판이 잘 안보여서 길 앞에 깜빡이 키면

주차할 장소를 알려줍니다.

 

 

 

요즘은 정말 결혼식이나 돌잔치나 예약이 힘들어서

거의 6개월 전부터 예약을 해도 힘든거 같아요.

저도 5개월 전쯤 날짜와 장소를 전달 받았습니다. 

 

보통 결혼식은 호텔 등에서 많이 하기 때문에

돌잔치와 돌사진을 따로 하는 경우

돌잔치는 부폐에서 돌사진은 스튜디오에서 따로

예약하고 비용도 따로 들더라고요.

 

예담헌은 하루에 돌사진과 돌잔치를 끝낼 수

있어서 부모 입장에서 속이 후련할꺼 같아요.

예담헌은 소규모 위주라 아기 포함해서

최소 예약이 10명 최대 15명까지 입니다. 

 

 

일단 23년 기준 서울 한옥 돌잔치 소규모 돌잔치 비용입니다. 

한라와 백두는 음식 종류 차이고~

초담, 프라이빗, 북촌의 차이는 한옥 장소입니다. 

장소가 한곳에 아닌거 같더라고요.

저는 초담 백두 패키지로 진행한거 같더라고요.

 

예담헌 홈페이지

 

 

일단 패키지에 포함된 공통사항입니다. 

저희는 첫타임으로 손님 기준으로는 11시까지 도착이지만

주인공들은 8시반까지 와서 메이크업 한복 고르고

사진찍고 등을 진행한 뒤 11시에 도착한 가족들과

나머지 사진을 찍고 돌잔치를 시작합니다. 

11시 기준으로는 1시 반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하루에 3팀까지 받는다고 해서 사진으로 치면

첫타임이 좋고 돌잔치를 기준으로 하면 마지막 타임이

좀 더 여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예담헌 홈페이지

 

야외 돌잔치의 장단점을 꼽자면

사진이 이쁘게 나온다.

단점은 날씨가 사진을 좌우한다 입니다. 

제가 간날은 초여름이지만 더웠습니다.

한복이 실크 재질로 고급스럽지만

촬영이 야외다 보니 너무 덥더라고요.

구경하는 사람도 더울 정도라 아기들이 아침부터

컨디션이 안좋거나 날이 덥거나 춥거나

비나 눈이 오면 촬영이 복불복입니다. 

아기들이 주인공인데 그런 경우 나중에 따로

사진만 다시 찍어 준다고 하던데~

저희쪽은 사양했습니다.

 

 

오는 길에 길이 막혀서 조금 늦는 바람에

밖에 모습은 못찍었습니다. 

여기가 예담헌 스튜디오겸 돌잔치 장소 입니다. 

 

 

한옥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이렇게 아기 성장

사진이 있습니다.

 

 

소규모로 가족만 진행하지마 그래도

모바일로 초대장을 만들어서 보내주네요.

 

 

일단 전날 아기 컨디션과 날씨가 무척 중요합니다. 

일찍 재우거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경우

엄마아빠 준비하는 아침에 아침 낮잠을

재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을 많이 찍고 한복이 더워서 야외 촬영이라

아기가 예민해지더라고요.

돌잡이 후 한복은 갈아입히기 때문에

식사용이나 그 외로 사진용으로 이쁜 옷 한벌

가져가는 걸 추천합니다. 

 

 

 

돌잔치와 돌사진을 따로 예약했다면

엄마들은 메이크업도 두번씩 아기 컨디션까지

생각하면 시간과 체력, 비용 여러모로

한번에 하는게 좋을 꺼 같아요.

 

 

사진도 컷수도 많고 소규모는 대체로

양가 부모님과 형제 자매 식구만

부르기 때문에 11시 시작 전에는 거의

부모와 아기 사진 위주로 찍고 끝내고

11시에 손님들이 모이면 가족 단체사진

등을 찍습니다. 

 

 

대기실은 따로 없고 밖에서 사진 찍는거 구경하거나

안에 돌잔치 세팅된 식당 의자에서 앉아 있어도 됩니다. 

 

 

한옥 돌잔치 답게 천장도 한옥 스타일~

 

 

여기가 돌잔치 메인 장소입니다. 

손닐들 오기 전에는 보통 야외 사진 위주로 찍고

손님들이 오면 돌잔치 메인 장소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진행해주시는 분 핸드폰에 아기 상어 영상과

장난감으로 시선을 유도하는데

웃는 사진 찍기가 유독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안에는 에어컨에 있어서 괜찮습니다.

돌상은 시간이 되면 차려 줍니다.

지금은 비어 있는 상태!

 

 

요건 돌잡이 물건들~

 

 

돌상은 한옥이라 그런지 좌식이고~

식당은 바로 앞에 세팅된 식탁이 있습니다. 

 

 

문 바로 앞에는 주방이 있고

오른쪽은 화장실~

바로 앞에 보이는 장소는 아기들 한복들을

고를 수 있고 옷 갈아 입고 짐 두는 장소 입니다.

 

 

 

기본 최소 인원이 10인이고 아기 포함 13~15인까지인데

10명이 못와도 10인분 음식은 10인분 나옵니다.

그점은 좀 아쉽더라고요.

가족이 적은 경우는 너무 음식이 많고

그렇다고 부르기도 조금 애매한 숫자 입니다. 

 

저희가 먹은 코스는 백두 코스 같더라고요.

10인이 기준인데 초과하면 추가 요금 및 부가세

별도 요금이 있다고 합니다. 

한라 코스 75,000원(부과세 별도)

백두코스 100,000원(부과세 별도)

 

가족 중 유아가 있는 경우 키즈 세트도

별도로 추가 가능한거 같은데

키즈세트 30,000(부가세 별도)

 

평일에 진행할 경우 할인 요금이 있다고 합니다. 

예담헌 홈페이지 참조

 

예담헌 홈페이지 참조

 

돌잔치는 행사 진행분이 도와주시고

돌잡이와 사진촬영까지 마무리가 된 후

한복 갈아입고 온 후에 식사 시작됩니다. 

최대 10명까지라고 한게 식탁이 2개 밖에 없어요.

의자 8개로 사람이 많아지면 아마 테이블이

하나 추가 되는거 같은데 그정도로 

넓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인원 제한이 있는거 같아요.

 

 

돌잡이 이후에는 식사 중에는 따로 진행자가 없고

마무리 때 다시 와서 마무리 멘트 해주십니다. 

첫번째 메뉴입니다. 

 

 

10명 기준이라 그런지 2테이블 의자는 8개지만(아이제외)

같은 음식이 가운데 3개씩 나오더라고요.

음식은 가운데 놔주면 먹을만큼 집어서 가져가는건데

제 화려해보이지만 제 스타일은 좀 아니었습니다.

타이거 새우는 좀 먹기 불편했구요.

 

 

이 시간에는 자는 아이들은 돌행사 테이블 앞에

이불 깔아줍니다.

안자는 아이들은 테이블에 유아체어 놔주고요.

 

 

이 다음에는 제가 정신없어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누룽지, 밥과 미역국, 디저트 나옵니다. 

11시에 시작이면 1시반까지 마무리를 해야하지만

저희는 조금 늦춰져서 더 늦게 끝났어요.

다음 타임도 있어서 어쩔 수 없더라고요.

 

 

일단 가족 입장에서는 먼가 오붓하고

잡다한 선물 행사 이런거 없어서 좋았고~

아이 기분 맞춰서 좀 유연하게 진행되서 좋은거 같아요.

끝나고 수건이랑 떡은 가져가실 분 맞춰서 포장해서 주십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일단 시선 집중으로

아기상어 영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평소 갖고 노는 작은 장난감 몇개 가져가는 것이 좋고

이유식, 분유, 간식(과일 등) 넉넉히 챙겨가세요.

데워달라고하면 다 해주고 아이들 배고파 합니다.

여름에 찍으면 휴대용 선풍기 겨울은 핫팩 같은거 챙기세요.

야외 촬영이라 에어컨은 안에는 있어서

두꺼운 한복에 모자까지 애들이 머리부터 홀딱 젖어 있는데

부채밖에 없더라고요.

부모님들이 오시면 엄마 아빠 사진찍는 동안

아이 돌봐주면서 배고프면 밥 먹일 수 있어요.

그리고 뻥과자 넉넉히 사진 찍을 때마다 먹입니다. 

평소 2배 이상 먹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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